- 준비물 -
경심줄 / 구멍봉돌 / 도래 / T천평 / 구슬
원투낚시 유동채비 ▶
① 경심줄을 원하는 길이만큼 자른다. 40cm - 1m 까지 원하는 만큼 자르면 된다.
② 경심줄 한끝에 도래를 넣고 매듭을 만든다. 슬리브로 마무리하는 게 더 깔끔하지만 20호 경심줄 까지는 얼마든지 슬리브 없이 도래매듭을 만들 수 있다.
③ "구슬-구멍봉돌-구슬"을 경심줄에 넣는다. 구슬은 매듭과 구멍봉돌 간 충돌로 인한 채비 손실을 막기 위함인데 20호 경심줄은 상당히 튼튼해서 구슬이 없다면 굳이 넣지 않아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④ 마지막으로 다른 한쪽에 도래를 넣고 매듭을 지어 마무리한다.
도래 한쪽에는 바늘이 달린 목줄을 연결하고 다른 한쪽에는 원줄을 연결하면 된다. 이때 원줄에 핀도래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낚시도중 보다 신속하게 채비를 교채 할 수 있다.
원투낚시 천평채비 ▶
① 위 유동채비 1-3번까지 과정을 반복한다.
② 천평의 한쪽에만 경심줄을 통과시킨다.
③ 구슬을 천평이 달릴 위치까지 넣는다. 이 구슬의 위치가 천평이 고정될 위치라 보면 된다.
④ 다시 경심줄을 구슬구멍에 한 번 더 넣고 양쪽을 잡아당겨 구슬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다. 고정시키기 전 다시 한번 구슬의 위치를 확인 하자
⑤ 천평의 나머지 한 부분에 경심줄을 통과시키고 도래를 넣어 마무리한다.
나는 천평을 하나 달았지만, 원한다면 같은 방법으로 원하는 위치에 천평을 추가해서 달면 된다. 천평에 바늘을 연결할 때 목줄의 길이가 아래 천평과 구멍봉돌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자. 캐스팅과 채비를 거둘 때 채비 간 엉킴이 발생할 수 있다.
위 원투낚시 자작채비에 들어가는 소품 중 경심줄을 제외하면 모두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소품들이다.
요 몇 주 유튜브 도다리 원투낚시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가까운 방파제를 찾았는데, 낚시하다 그냥 버리고 간 기성 원투낚시 묶음추 채비가 방파제에 가득하더라. 나도 그렇지만 다들 1회성 채비로 여기는 모양이다.
모두 수거해와 수돗물로 염분을 제거한 후 이렇게 만들어 보았다.
비싼 채비는 아니지만 얼마든지 이렇게 재활용할 수 있고 슬리브나 비싼 슬리브압착기 없이도 충분히 매듭을 지을 수 있으니 방파제에 버리고 가는 행동은 하지 말자. 이렇게 재활용이 가능하지 않다고 해도 버리고 가지 마라.
어린아이들이 그 바늘 위에서 뛰어 논다 생각해봐라.. 버리고 싶냐?
추가로 원투낚싯대 원투릴에 대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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