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및 낚시정보

[낚시장비리뷰] 다이와 프로캐스터A - 보급형 저가 입문용 원투릴 추천 스피닝 릴, 원투낚시 원투장비 추천

칼과낚시 2020. 3. 14. 16:58

다이와 프로캐스터A, 주력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라이트한 루어낚시 감성돔, 벵에돔을 대상으로 하는 갯바위낚시

또는 세컨, 접대용 등 범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릴 이다

 

 

가격은 국내 온라인기준 8-9만원대에 유통되고 있지만

조금만 더 검색하고 알아보면 4만원 이하에 구매 할 수 있다

만약 다이와 프로캐스터A 를 구입하려 한다면 

위 링크를 확인하고 현명한 소비 하길 바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동일한 사이즈의 스풀이 하나 더 들어 있다는점 인데

이는 어떻게 이 스피닝릴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또는, 그냥 태클박스에 들어 있는.. 쓰지 않는.. 그런 부품이 될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 낚시를 잘 하진 못하지만

이런저런 거의 대부분 장르의 낚시를 하고 있고

거제권에서 낚을 수 있는 모든 어종을 대상으로 낚시를 하기에

이런 보조스풀이 동봉되어 있는 제품을 상당히 선호한다

보조스풀 하나만 해도 따로 구매 하려면 부담스러운건 사실이고

아마 이점이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가격에 유통되는 요인이 아닌가 싶네

 

베어링은 총 7개가 사용되었으며

그중 2개는 본체와 스풀을 연결하는 샤프트에 들어가 있다

다이와에서 출시한 저가형 제품치고는 릴링감이 부드럽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릴링의 유격이 느껴진다

 

전체적인 색감은 은색과 청록색으로 무난한데

드랙노브 디자인이 그냥 그렇다

사실 스피닝릴의 디자인 80%는 저 드랙노브가 결정하는거 같은데..

저 디자인에 따라 고급스러움가 그렇지 못한게 확연히 구분되는거 같다

 

만약 드랙을 세밀하게 조절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제품은 아니다

드랙노브를 조금만 돌려도 강도가 정말 크게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하지만, 나는 크게 상관하지 않고...

 

핸들노브는 역시 다이와 최저가형에 사용되는 노브로 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이 노브에 달린 베어링유무 보다는

재질이 릴링 핸들링 감각에 더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저건.. 조금 딱딱하다

한단계 상위제품만해도 무난하게 부드럽고 푹신푹신한게 느낌이 괜찮은데...

 

핸들은 원터치로 접었다 펼 수 있으며

릴을 보관이동 할때 항상 릴케이스에 넣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편리할거다

그런데 저 원터치식 핸들은 시간이 지나면 연결부위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더라

그래도 나는 원터치식 상당히 선호 한다

 

베일은 다이와 에어베일

라인롤러와 이어지는 부분도 일체형으로 이어져 있어

보기만 해도 튼튼함이 느껴진다

무게가 일반 베일보다 조금 더 나간다고 하지만

무게에 손해를 보더라도 이 베일부분은 튼튼한게 낫다고 본다

스피닝릴 구조상 가장 약한부분이 바로 저 베일부분 아닌가..

 

로터는 다이와 에어로터가 아닌 일반 로터가 달려 있고

이런 감각적인 부분을 글로 설명하긴 정말 어렵지만

에어로터에 비해 즉각적인 반응(?) 이라고 해야하나..참...

이 릴링감을 머라 설명해야 할지... 

암튼 로터의 무게때문에 릴링감에 조금 손해 보는 부분이 있다


 

 

- 총평 -

 

메인으로 사용할 저렴한 다이와 스피닝릴을 구매 하려 한다면 

프로캐스터A도 고려 해보는게 어떨까 싶고...

범용으로 세컨용도로 릴을 하나더 영입하려 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4만원 이하에 구할 수 있는 제품 중 이런제품 흔치 않다

그리고, 보조스풀이 동봉되어 있지 않더라도 

비슷한 가격대의 레브로스A 라던지... 보다 괜찮을거 같네

 

제품이 2000번부터 4000번까지 있으므로 

저렴한 원투릴을 찾는사람에게도 추천할만 하다

스풀 하나에는 나일론, 다른 하나에는 합사 감으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