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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릴 찌낚시를 하려 낚시배를 타면
대부분 다이와, 시마노 같은 일제 브랜드의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
어쩌다 보이는 국내브랜드는 아티누스 정도 이다
나 역시 시마노 VF-113S 제품을 주로 사용하며
겨울에 내피를 입을때만 이 국내산 낚시 구명조끼를 사용한다
이 제품을 구입하지는 이제 2년정도 되어간다
구입당시 25만원 정도에 구입한거 같고
이는 일제 최고급 구명조끼 라인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이지만
국내 브랜드 제품중에는 최고가 제품이다
이정도 가격의 제품라인을 출시하는 브랜드는
국내에서 아티누스가 유일하다
바깥쪽 재질은 마트지 원단 같은 아주 튼튼한 천과
물이 스며들지 않는 약간의 고무같은 느낌의 소재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일제브랜드 제품보다 괜찮은 소재를 사용한거 같다
소재 자체의 내구성도 우수한것 같고...
전체적인 색깔은 금색 흰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흰부분에 때가 잘타지 않을까 십지만
소재의 특성상 이물질이 깔끔하게 잘 제거된다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안되지만
그냥 넣고 돌리면 웬만한 얼룩은 다 지워 지더라
지퍼나 주머니 같은 수납공간은
다른 구명조끼와 다를것이 없으니 생략하고..
안감은 메쉬소재로 되어있어 바람이 잘통하고
여름에 시원할것 같지만
솔찍히 잘 모르겠다
바늘을 뺄때 사용하는 포셉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오른쪽 하단 주머니에 따로 만들어져 있는데
낚시하면서 가장손이 많이가는 낚시도구가
라인커터와 포셉이다
낚시하는 도중 한손에는 낚시대를 잡고
다른한손으로 조끼 지퍼를 열어서 포셉을 꺼내고 넣고
다시 지퍼를 잠그고 하는일...
정말 귀찮다
그래서 고가의 제품에는 포셉을 따로 넣을 수 있는 포켓이
따로 제작되어 나온다
핀온릴을 걸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핀의 가로 세로 방향 상관없이 걸수 있게
네 방향으로 모두 구멍이 뚤려 있다
등부분은 와펜을 박거나
오바로크 작업을 할때 수훨하도록
바깥쪽 커버를 쉽게 탈부착 하도록 되어 있고
커버 상단은 지버로
하단은 똑딱이로 되어 있는데 이 똑딱이 부분이 조금 약하다
이 제품이 고급라인이라는건
지퍼에서 알수 있다
조끼에 달려있는 전 지퍼를 YKK 지퍼를 채용했는데
확실히 부드럽고 부식되지 않는다
일부 저렴한 제품에 경우
이 지퍼부분이 녹이 쓸어서 못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되고
참고로 낚시가방 로드케이스 조끼
이런 지퍼가 달린제품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고
다시 구매 하게 되는 이유가 이 지퍼부분 때문이다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들어 가보면
제품을 이루는 기본 소재는 튼튼하지만
이음새 .. 박음질 부분이 상당히 약한거 같다
위 사진은 캡클립을 끼웠던 자리 인데
실밥이 다 터져 나갔다
이건 내가 조금 수선한 것이다
그리고 옆구리부분
신축성이 있는 천으로 등부분과 앞부부을 이어 놓았는데
박음질이 약하다
이 역시 실밥이 터져 수선을 했다
아마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25만원에 육박하는
국내 브랜드 조끼를 구매 할 바에
조금만 더 보태서 일제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락크웰이라는 회사도
더이상 고급라인의 제품은 출시하지 않는거 같고
락크웰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조구사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오로지 아티누스만 꾸준히 고급라인은 출시 하고 있는거 같고..
왜 국내 브랜드 조끼를 구매 하지 않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큰 이유는
아마 브랜드 인지도 때문 아닐까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 조구업체가
가마가츠 시마노 다이와 같은 회사의 인지도를 따라 갈 수 있을까?
조금 부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는데...
구명조끼는 기능과 성능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보이는 디자인측면도 무시하지 못한다
단순한 디자인뿐 아니라 그 제품의 브랜드 역시
외관으로 보여지는 디자인 이라고 할수 있고..
국내 조구사도 이런 브랜드 이미지, 인지도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
꼭 고급화 전략이 아니라.. 머 조금 친숙한.. 머 이런 이미지??
아무리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지만
비싼돈주고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을 구입할 수는 없는거라 생각한다
끝으로 내가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저 반사판 디자인이 독특해서 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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